기생충 최대수상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의 시상식에서 무려 4관왕을 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영화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외국어 영화상으로 4개 부분에서 상을 받은 기생충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며 봉준호 감독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영화인데요.

 

 

 

 

지난 2019년 5월 30일 국내에서는 개봉을 했고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1천만 명을 넘어 국내 26번째 천만 관객 동원 영화가 되었습니다. 기생충은 국내 개봉 전인 5월 21일 프랑스 칸 르뮈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열었는데요. 관객들은 기생충을 보며 두 번이나 기립박수에 버금가는 박수를 쳤다고 합니다.

 

또 영화가 끝난 뒤 무려 8분이나 박수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이는 칸 영화제 역사상 22번째로 9명의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상이었다고 합니다.

 

 

 

칸 영화제 이후 국내의 제24회 춘사 영화상에서 기생충은 최우수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을 휩쓸었고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는 무려 11개의 후보에 올라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으로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12월 16일 한국시간으로 밤 10시에 발표되는 아카데미상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주목된다고 합니다.

 

 

아카데미상은 외국어영화상,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음악, 주제가 등 9개 부문에 한해 최종 후보의 2 배수인 10개 작품씩 선정해 발표한다고 합니다.

 

아카데미에서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10개 작품에 들어갈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하는데요.

 

아카데미 시상식은 2020년 2월 9일 일요일이며 각 부분의 최종 후보는 2020년 1월 13일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도 수상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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