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폭발 사망 원인


  미국에서 전자담배가 폭발해 2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그는 담배 구매 후 매장 주차장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던 중 폭발이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2일만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망의 원인은 전자담배 장치의 파편이 목 부위에 박혀 왼쪽 경동맥이 손상으로 인한 뇌졸중 입니다. 과거 역시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파편이 두개골에 박혀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 폭발한 전자담배는 기술적 문제가 있어 더 이상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문제의 전자담배는 필리핀에 본사를 둔 '스모크-E마운틴'의 모드형(폐 호흡형)이라고 합니다.





이미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전자담배의 배터리가 문제가 생길 때 폭발 할 수 있다며 이미 경고를 했는데요. 2009년에서 2016년 까지 전자담배가 원인이었던 화재 및 폭발 사건은 무려 195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 3년간 전자담배로 불이난 사고가 6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4000만원 가량 된다고 하는데요. 주로 전자담배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과충전 등이 원인으로 폭발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자담배 폭발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배터리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며 권장하는 정품 충전기의 사용, 과충전 금지 등 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 폭발로 인한 사망사건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는 사용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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