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법 총정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우한 폐렴 확진자가 하나둘씩 증가하며 중국은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는데요.

 

날이 갈수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나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떨며 외출을 삼가고 어린이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네 번째 확진자는 50대 한국 국적의 남성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우한을 다녀와 설 연휴에 평택의 한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현재는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하는데요.

 

 

 

 

 

20일 한국에 와서 자택이 있는 평택에서 머문 그를 처음 진료를 한 병원에서는 환자가 "중국을 다녀온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라고 주장을 하고 있고 반면 네 번째 환자는 "중국에 다녀온 사실을 말했다" 라며 서로 다른 주장을 해 이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 확진자는 96명과 접촉했고 이중 32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우한에 다녀온 한국인과 중국인이 국내 확진자 입니다. 이들은 처음 발열과 인후통을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장상은 발열(37.5도 이상의 체온)과 기침 그리고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과 폐렴이 주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일부 환자에게는 근육통과 피로감 그리고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전신적으로 무기력하고 힘이 없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되어 가습기 피해자들처럼 폐가 손상되어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쇼크와 혈액 응고장애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최대 2주(14일) 정도로 잠복기에도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번 우한폐렴을 두고 처음 중국 당국은 전염력이 낮다고 발표했지만 사실 무서운 전염성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면 기침을 할 때마다 너무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되며 가슴이 너무 아파 숨을 쉬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번에 처음 알려지고 보고가 되었기 때문에 백신과 약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방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 적입니다. 사실 모든 바이러스의 예방은 철저한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손 씻기인데요.

 

1. 손 씻기

외출 후나 오염물질을 만진 뒤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 거품을 충분히 손을 씻어냅니다.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엄지손가락, 손톱 밑을 꼼꼼하게 세척하여 손에 묻어있는 바이러스를 씻어야 합니다.

 

2. 마스크 착용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차단해야 합니다. 일반인들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마스크는 KF80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KF 80, 90, 94, 99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숫자가 높아질수록 산소 투과율이 낯기 때문에 숨쉬기가 어려우니 임산부들이나 노약자는 이를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질병 전문가들은 KF80 마스크로 질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KF 94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3. 기침예절 지키기

기침을 할 때는 팔꿈치로 입을 가리거나 휴지에 대고 기침을 하는 것이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손에 기침을 했다면 바로 손 씻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중국 방문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1339로 상담합니다.

우한을 비롯한 중국지역 방문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전화하여 상담합니다. 또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행력을 말합니다. (관할 보건소는 지역번호에 120을 더하여 전화를 걸면 됩니다. 예) 서울 02+120, 경기 031+120)

 

 

5. 손세정제 사용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알코올이 70% 포함된 손 세정제로 사멸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손을 씻을 수 없는 환경이라면 손 세정제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눈 만지지 않기

많은 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눈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걱정을 하실 텐데요. 보통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미세 물방울이 분출되는데 이 물방울에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눈과 코 그리고 입안 점막은 피부보다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침투될 수 있는데 특히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바이러스가 눈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으로 바이러스 침투를 막기 위해서는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미지근한 물 많이 마시기

건조한 환경에는 바이러스가 증식을 잘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 우리 몸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은 구강과 인후를 씻어낼 수 있습니다. 수분이 많아지면 균의 역가가 낮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가벼운 감기 증상을 일으키며 병원성이 약하고 사망률이 낮은 편인데요. 대신 변이가 빠르고 다양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여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의 메르스와 사스와 다른 변이형이며 박쥐나 뱀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 수산물시장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은 야생동물(박쥐, 뱀 등)에게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과거 우한 시장에서 판매되었던 다양한 야생동물을 잡는 위생환경에서부터 바이러스가 변이 되고 이를 생으로 먹은 사람에게 전파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메르스와 사스 역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감염이 되었는데요. 사스는 2002년 중국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고 중국과 홍콩에서 약 650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박쥐의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와 사람에게 감염시켰습니다.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발병되었고 약 800여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메르스는 단봉낙타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한편 과거 사스가 퍼지는 과정을 담은 다큐가 있는데요. 중국의 한 재래시장의 모습에서 질병이 퍼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한 수산물 시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추정되는데요.

 

 

동물이 죽은 채 판매되는 일반적인 나라의 시장과는 달리 중국의 재래시장에서는 매우 신선한 고기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그 자리에서 잡는 것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켜켜이 쌓여 있는 이런 곳에서 동물의 피와 고기가 섞인 채 사람에서 사람에게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동안 바이러스는 섞이고 변하여 사람에게 들어갈 확률을 높인다고 하는데요. 2002년 중국 남부의 한 시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당시 중국의 일부 재래시장에서는 뱀과 사향고양이, 박쥐 등의 야생동물을 팔았습니다. 그 수요는 상당히 높았다고 하는데요.

 

 

 

2002년 11월 16일 중국 포산지역의 한 남성은 닭, 고양이, 뱀을 요리해 먹은 뒤 병에 걸렸습니다. 당시 그의 증세는 폐렴과 비슷했는데요.

 

 

그 증상은 발열과 기침 그리고 호흡 곤란이었습니다. 하지만 폐렴 치료의 효과가 없자 중국의 관리들은 이를 단순히 '비정형 폐렴'으로 보고했는데요

 

 

하지만 전염이 시작되었고 사람들은 서서히 죽어갔습니다. 당시 중국 병원에서는 호흡기 감염 집단 신고가 여럿 접수되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는 중국에서 새로운 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종이 아시아 지역에서 여러 번 발생했었기 때문인데요. WHO나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병에 대한 소문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중국 정부에 물었지만 확답은 없었다고 합니다.

 

 

세상이 진상을 알게 된 것은 병이 돌았던 마을에 살았던 사람이 홍콩에 가면서 였는데요. 2003년 당시 홍콩에는 약 700만 명이 살았고 매년 1,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드나들었습니다.

 

 

2월 21일 중국에서 한 남자도 도착했고 이미 그의 몸은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는 홍콩의 메트로폴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9층의 방으로 향했습니다.

 

 

 

그 남성은 엘리베이터와 복도 등에 기침을 하며 온통 침을 튀겼습니다. 이 호텔에서만 16명의 사람이 감염이 되었는데요.

 

 

이중 일부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고 몸이 좋지 않자 제 발로 병원에 입원하여 의사와 간호사를 감염시켰습니다.

 

 

병원 내에서 감염된 의사 중 하나는 다시 방콕으로 병을 옮기게 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늘어나자 WHO는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후 WHO는 공식적인 병명을 발표했는데요. 이 병은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SARS)이었습니다.

 

며칠 후 과학자들은 원인을 찾아냈고 이는 처음 보는 신종 바이러스였다고 합니다. 이 사스의 첫 발생 과정이 우한 폐렴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7번째 신종 바이러스 군이라고 합니다. 초기 중국 환자의 대다수가 우한의 화난 해산물, 동물시장을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중국인들의 입국 반대 청원이 50만 명을 넘고 있는 이런 상황에 아직 정부는 이렇다 할 답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인의 입국을 차단하는 것은 오히려 밀입국 등 부작용을 키워 오히려 바이러스 차단이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 손 씻기와 기침예절 그리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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