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방문 자제 권고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방문 자제 권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대비해 해외여행을 최소화해달라는 권고를 내봤습니다. 보건복지부 차관인 김강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스습본부 부본부장은 이와 같은 내용은 2월 11일 오전 발표했는데요. 중국, 홍콩, 마카오 등을 제외한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제2국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여행을 최소화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지장한 6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사회 감염 확인지역으로 규정한 국가라고 하는데요. WHO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 역시 방문 최소화 권고를 내린 것 같습니다. 오늘(2월 11일)부터 태국, 홍콩, 베트남, 마카오, 싱가포르를 방문했다면 방문 이력이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된다고 합니다.

 

 

 일본은 2월 13일부터, 대만과 말레이시아는 2월 17일 부터 의료기관과 약국에 해외여행이력정보가 제공됩니다. 이번 해외여행이력정보제공은 지역사회 감염 확인 지역을 방문한 사람이 호흡기 증상이 있는데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할 경우 1339나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안내하여 지역사회 감염증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방학동안 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에게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고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중국, 홍콩, 마카오 3개국의 항공권과 여행상품은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한데 동남아와 일본 등 일부 국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여행 자제를 권고만 할 뿐 외교부는 여행 자제를 발령하지 않아 그 피해는 오롯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것인데요.

 

 

 실제로 베트남은 중국 관광객 비자 발급을 중단하며 특정 지역의 중국인이 아닌 전체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금지시켰고 입국제한을 하고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중국 항공편을 전부 중단하여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고 있습니다.

 

 

 정부와 외교부가 함께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리면 여행을 계획했던 많은 사람들도 이해를 하며 여행을 취소 할텐데 질병관리본부와 외교부의 따로 노는 이런 상황이 여행을 오랫동안 준비했던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것 같네요.

 

 

 외교부 여행 경보 단계별 행동지침은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 4단계 흑색경보(여행금지)로 나뉘는데요. 중국 후베이성은 3단계로 적색경보이며 이외의 중국지역과 홍콩, 마카오는 ㅎ2단계로 황색경보 지역입니다.

 

 

 현재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미국, 독일, 프랑스, 호주,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벨기에,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스페인,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네팔, 스리랑카,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에서도 신종 코로바이러스는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질병관리본부의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여행 최소화 권고에 외교부 역시 위 국가를 여행자제 국가로 지정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감염병 발생 시 소비자가 여행과 항공권 등을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환불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표준 계약서 약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 등을 취소한 소비자의 민원이 빗발친 데에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요. 향후 정부 조치에 따라 업계와 협의하여 전반적인 약관 개정을 검토 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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