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혐의 인정 낸시랭 반응

 

낸시랭의 전 남편 왕진진이 지난 5월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에서 장기숙식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왕진진과 낸시랭은 작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들이었는데요.

남들이 다 반대하는 결혼을 한 낸시랭.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10개월 만에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는 왕진진의 거짓말과 과거 행적 때문이 아닌 폭언과 폭행이었는데요. 당시 왕진진은 낸시랭을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 그리고 폭행을 행사하여 낸시랭이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왕진진과의 이혼 소송 중 낸시랭은 리벤지 포르노 공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낸시랭은 여성으로서, 대중에 알려진 사람으로서 무섭고 절망적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낸시랭은 분명히 동영상을 같이 지웠는데 이걸 따로 빼돌렸는지 아니면 복원을 한 것인지 상상하지 못할 공포를 느낀다며 불안해 했었는데요.

 

왕진진은 구속영장을 받았지만 도주하여 A급 지명수배에 오르기도 했는데 결국 서울 잠원동의 노래방에서 검거되어 현재는 공판 중입니다.

 

왕진진은 공판에서 총 11개의 혐의 중에서 4건의 혐의만 인정했다고 하는데요. 리벤지 포르노 유출 협박은 줄곳 부인 하나다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수 폭행과 협박, 상해, 감금에 대하여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왕진진은 자신이 낸시랭을 폭행한 것이 아니라 "낸시랭이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 넘어졌고 멍이 들어서 크림을 사준 것 "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감금 혐의에 대하여는 "서로 차 안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을 뿐으로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적이 없고 편의점도 함께 다녀왔다"라고 주장하는 중입니다. 오히려 자신이 낸시 랭으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왕진진은 사실 전과 12범(특수 강간, 강간, 교도관 폭행 등)입니다. 1999년 특수강도와 강간죄로 4년 복역했고 2003년 출소 직후에도 같은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교도소에서 교도관 폭행으로 1년 이상 더 복역 후 2013년 출소했는데 현재까지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상태라고 합니다.

 

왕진진은 장자연과의 친분이 있으며 자신이 장자연으로부터 50통이 넘는 편지를 받았다고 제보하여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모든 언론이 이 사건을 주목하여 대서특필 했지만 결국 거짓임이 알려지자 모두 더 이상 언급은 없었다고 합니다.

 

 

왕진진은 자신이 파라다이스 그룹 전낙원 회장의 혼외자 아들이고 전남 강진에 거주하는 양어머니 손에 컸다고 했는데 사실 이것 또한 거짓말로 강진에 거주하는 분은 친모임이 드러났습니다.

 

왕진진에 어떤 모습에 빠진 낸시랭인지는 이해가 잘 가지 않지만 이제서라도 왕진진과 헤어져 자신의 삶을 찾아가고 있는 낸시랭이 다행입니다. 왕진진의 리벤지 협박 인정에 낸시랭은 언론은 통해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았고 이혼녀까지 된 낸시랭이 더이상 왕진진을 떠올리고 싶지 않고 엮이고 싶지 않기 때문일 텐데요.

 

 

낸시랭은 인권이 전혀 없는 한국에서 자신의 남편(왕진진)과 자신이 핍박을 당하고 있다고 미국 트럼트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낸시랭은 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글로 편지를 작성했는데 이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왜 한글로 편지를 써? 미국에 가서 살지 한국에서 이렇게 분란을 일으키냐"며 어이없어했는데 결국 왕진진과 이 사달이 났네요.

 

 

낸시랭은 이혼 발표 이후 "혼인신고, 결혼부터 이혼까지 피곤하게 해 드려 죄송하다. 작품으로 얘기하고 싶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는데 그녀의 SNS를 살펴보면 지금은 더 이상 왕진진과 관련없는 그저 낸시 랭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왕진진의 거짓말에 대한민국이 들썩였는데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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