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수사결론 의붓아들 죽인이유
경찰은 고유정이 현남편의 아들B군을 살해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숨진 B군은 올해 5살로 키는 98cm, 몸무게는 14kg이었지만 이는 평균 키와 몸무게 보다 작고 왜소한 편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고유정에게는 살인죄를 현 남편 A씨에게는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각각 입건했습니다. 고유정을 만나 현 남편A씨는 아들도 잃고 과실치사 혐의까지 받은 상황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그동안 5개월이 넘는 수사를 하며 방대한 자료 검토와 각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거친 결과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질식사로 사망시킨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는데요.
하지만 정황 증거 이외에는 범행을 완벽히 입증할 수 있는 직접 증거가 없어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고유정이 변호인단을 꾸려 자신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100%입니다.
한편 의붓아들 B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쯤 충북 청주시의 현남편과 고유정이 사는 집 작은방 침대에서 숨진채 발견됐는데요. B군은 제주 친가에서 지내다가 고유정과 친아빠와 함께 살기위해 청주로 온 지 이틀만에 참변을 당했습니다.
고유정은 다른방에, 아빠와 B군이 같은 방에서 잠을 잤는데 아빠가 눈을 떠보니 아이가 침대에 엎드려 있었고 생활 반응이 없자 119에 신고 하게 됩니다. 하지만 119가 도착했을 당시 아이는 호흡과 맥박이 없던 상태였습니다.
국과수는 부검을 통해 B군의 사망 추정시간을 오전 5시 전 후로 추정했고 사인은 10분 이상 전신의 강한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단했습니다.
고유정이 6살 밖에 안된 의붓아들을 죽인이유가 정말 궁금한데요.
프로파일러들은 고유정이 새 결혼 생활에 B군이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유정이 재혼으로 새 가정을 꾸리고자 했지만 의붓 아들을 예뻐하는 현 남편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아들이 사랑을 못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래서 고유정은 B군을 죽이려고 계획했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고유정은 사건 전날 의붓 아들에게 카레라이스를 먹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고유정이 작년 11월 수면유도제를 구입해 보관 중이었던 것을 정황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카레라이스에 넣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향이 강한 카레이기 때문에 약이 들어있는지 아닌지는 잘 몰랐을텐데요.
어린 B군은 저녁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결국 다음날 아침에는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고유정은 그동안 현남편과 다툼이 있을때마다 극단적인 메세지와 칼을 들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고유정이 의붓아들을 죽인 뒤 자신감을 얻고 전 남편까지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고유정이 정말 의붓아들까지 죽인게 사실이라면 고유정은 2달간 2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됩니다.
경찰이 유력한 정황 증거로 말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 남편을 살해 당시처럼 의붓아들도 사망 전날에 카레를 먹었다.
2. 수면유도제를 구입해 보관했다.
3. 의붓아들 사망추정시간인 오전 5시에 고유정이 깨어있었다.
고유정은 사망 추정 시각인 새벽 5시 전후로 핸드폰 사용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고유정은 사망 원인으로 남편의 잠버릇을 주장했는데 사실 고유정은 현 남편에게 사건 발생 전부터 메시지로 '당신의 잠버릇이 심하고 다리로 눌러서 힘들었다'는 내용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치밀하게 준비하여 자신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한 사람들은 죽인 고유정.
전 남편 살인으로 무기징역을 예상하지만 의붓아들의 죽음까지 고유정의 범행이 사실이라면 고유정은 반드시 사형으로 형량을 줄이지도 못하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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