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박해미 비하인드

박영규 박해미 비하인드

박영규와 박해미가 함께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습니다. 박영규와 박해미 그리고 설인아, 오민석, 윤박이 함께 출연한 해투는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시트콤 장인이라고 불릴 만큼 대단했던 박영규와 박해미의 과거 비하인드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고 하는데 박영규와 박해미는 2017년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출연하여 박해미와 호흡을 맞추었던 사이였습니다.

2017년 당시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시트콤 장인 김병욱 PD가 연출을 맡았는데 아쉽게도 예전의 사랑만큼 받지 못하고 흥행에 부진하여 큰 주목은 못받았다고 합니다. 

박영규의 히트작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였습니다. 박미선의 남편이자 오지명의 사위인 '영규'로 출연하며 주인공을 맡았는데요. 박영규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작품이 바로 순풍산부인과 였다고 합니다.

박영규는 딸 미달이와 함께 촐싹맡고 얍삽하며 이기적이고 민폐를 끼치지만 인간적인 면모가 있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박영규는 당시 순풍산부인과로 1998년과 2000년에 SBS 연기대상 시트콤부분 연기상을 수상합니다.

"아, 장인어른 진짜 왜 그러세요?"와 "아이고 배야"가 전국적으로 히트였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도 학생들이 자신을 알아본다고 하는데요.

순풍산부인과가 방영되고 2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린 학생들이 자신을 미달이 아빠로 부르며 알아본다며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레전드 시트콤으로 회자되며 순풍산부인과의 인기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박영규는 '순풍산부인과'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로 '돈 안 내고 술 마시는 101가지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극 중 유행어인 '아이고 배야'가 대본에 있던 대사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한 것인데 모두 애드리브로 오해한다고 털어놨다고 하네요.

박영규는 1953년생으로 올해 67살입니다. 1985년 영화 '별리'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데뷔 전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어렵게 살았는데 1981년에는 폐결핼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를 간호해주던 서울예대 5년 후배와 반대를 무릅쓰고 1983년 결혼했지만 1996년 이혼했고 다음해 3살 연상의 유명디자이너와 재혼을 합니다.

순풍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 주유소 습격사건, 해신 등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 2004년 미국 유학중이던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연예계를 한동안 떠났었습니다.

두번째 부인과는 이혼을 했고 캐나다에 거주하며 만난 김수륜과 3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박영규와 함께 출연한 박해미는 1964년생으로 올해 56세 입니다. 최근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이혼했으며 아들이 둘인데 장남은 임성민(첫 결혼한 남편과 낳은 아들)이며 차남은 황성재로 황민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입니다.

박해미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나왔고 1984년 뮤지컬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박해미 역시 시트콤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배우인데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박해미는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덕에 거침없이 하이킥에 캐스팅 된 것이라고 고백했는데요.

"'하늘이시여' 악역 후 '해투'에서 친구를 찾는 편에 나온 모습을 보고 감독님이 찾는 캐릭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박해미는 전 남편과 이혼 후 8살 연하의 황민과 결혼했는데 음주운전으로 박해미의 후배 2명을 하늘로 보내는 일이 발행한 뒤 황민과는 이혼했습니다. 둘째아들 황성재는 최근 박해미의 소속사가 제작하는 뮤지컬에 주인공으로 데뷔했는데요. 이를 두고 찬반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명인 황성재가 박해미 백으로 주연이 되었다는 논란과 그에 반대되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황성재는 떳떳하게 정식 오디션을 거쳐 주연으로 선발되었고 자신이 박해미 아들 인 것을 철저하게 감추었다고 하네요.

박영규와 박해미가 함께하는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9월 28일 방영했습니다. 주말드라마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된다고 합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