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화성 초등학생 경찰 사건 은폐

 전 국민이 다 아는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 이춘재.

그는 최근 8차 사건을 자신이 한 범행이라고 자백을 했습니다.

 

1989년 7월 여름. 화성에 사는 9살 초등학생 김 모 양은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실종되었는데요.

사건 발생 5개월이 지난 12월 근처 야산에서 김양의 책가방과 속옷 등이 발견되었고 지난 30년 동안 김양의 시신을 찾지 못해 실종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춘재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임을 자백하고 나서 자신이 초등학생 사건도 한 것이라고 진술했는데요.

김양을 살해 후 시신을 함께 버렸다고 진술했지만 시신의 행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양의 책가방과 속옷이 발견되고 며칠 뒤 실제로 김양의 시신을 찾았었다는 진술이 나왔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양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알려진 그곳에는 당시 형사계장과 민간인 신분인 방범대장이 먼저 출동했다고 합니다.

최근 당시의 방범대장은 최근 "줄넘기용 끈으로 묶인 양손 뼈를 형사계장과 함께 목격했어요"라는 진술을 경찰에 했다고 하는데요.

 

 

7월에 실종되었던 초등학생 김양 5개월이 지난 12월에 발견되어 시신은 이미 유골로 변해버린 상태였다고 합니다.

당시 형사계장은 시신을 확인한 뒤 부하직원에게 무전으로 '삽을 갖고 오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하는데요.

이 증언은 당시 민간인 이었던 방범 대장으로부터 나온 진술입니다.

 

 

시신 발견 후 형사계장은 방법대장을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하는데요.

최근 이춘재가 진술한 대로 책가방에서 줄넘기용 줄을 꺼내 묶었다고 진술한 것과 김양 시신을 발견 당시의 정황이 정확히 일치하여 충격적입니다.

 

왜냐하면 김양의 부모는 김양이 어딘가 살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딸이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바랐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시 형사계장이 직접 사체를 은폐한 사실은 경찰로서 범인을 잡을 생각보다 사건을 은폐하기에 급급한 모습이며 경찰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경찰은 당시 형사계장을 사체 은닉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금까지 형사계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경찰조사를 회피해 왔다고 하는데요. 형사계장이 초등학생 김양의 시신을 감춘 동안 김양의 부모는 지금까지도 하루하루 딸을 기다리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시신 발견 후 경찰은 김양의 부모를 찾아가 줄넘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김양의 시신을 발견 해 놓고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범인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경찰이 압박을 받을 까 봐 김양의 시신을 다른 곳으로 암매장 한 당시의 경찰.

 

지금 까지 딸을 기다린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고 분통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경찰의 위신을 위해 당시 경찰과 검찰을 수사하여 엄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춘재는 8년동안 15명의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이춘재는 23살 나이에 첫 살인을 했는데 33년 만에 범인으로 지목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그동안 이춘재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 잘못된 과학수사 결과로 혈액형이 오판되어 이춘재는 용의 선상을 빠져나갔던 것입니다.

 

당시보다 정확한 수사가 있었다면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현재 이춘재의 나이는 56세라고 합니다. 자백 후 편안해졌다는 이춘재.

 

 

지금이라도 이춘재의 범행이 밝혀져 다행이지만 돌아오지 않는 딸을 기다린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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