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코로나 19 사망자 발생?

 

 1월 30일 중국 칭다오를 다녀온 41세의 중국 동포 남성이 갑자기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2월 13일 경기도 수원 팔달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경찰과 119 소방서에 접수 되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 남성을 인근의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 이후 숨졌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은 최근 중국에 다녀왔기 때문에 코로나 19 감염증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망의 원인이 코로나 19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13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 사망자의 신고과정과 발병 과정을 살펴봐야 합니다.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사망자가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사망한 것인지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평소 사망자는 뇌졸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망자가 이송되었던 병원은 이송되었을 당시 고열이나 기침 등의 코로나 19 의심증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국 여행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동안 해당 병원은 응급실 출입을 통제하고 사망자를 이송한 구급차가 들어온 출입구를 폐쇄한 뒤 긴급 소독을 했습니다. 또 사망자를 이송했던 소방대원들은 격리 조치가 되기도 했는데요.

 

 

 

 오후 검사 결과가 나왔고 다행히 사망자는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와 격리조치가 해제 될 예정이고 병원 응급실도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망자가 평소 뇌졸중을 앓고 있었는데 최근 3개월간 약을 먹지 않았다는 진술을 유가족으로 부터 확보했다'며 사망의 원인을 뇌졸중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의 코로나 19 감염자는 28명입니다. 이중 7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사망자는 0명입니다. 중국은 59,765명의 감염자와 1,3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주로 60대 이상의 사망자가 많다는 중국은 하루만에 250명의 사망자가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국내 사망자는 코로나 19 의심환자였지만 코로나 19 감염은 아닌 것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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