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금지

코로나 19의 발원지인 중국이 28일 새벽 0시부터 해외에 있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유효 비자와 거류 허자를 가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시켰습니다.

 

이에 중국에 거주하는 교민이나 유학생이 중국 외 국가에 있을 경우 당분간 중국에 들어올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반드시 입국을 해야 한다면 별도 비자 신청을 하라고 했습니다.

중국이 자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시킨 이유는 중국 내 코로나 19는 잠잠해졌지만 해외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입국을 최대한 막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최근 중국은 지난 25일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후베이성 봉쇄를 해제했습니다.

 

후베이성 주민이 중국 내 곳곳으로 이동하며 바이러스가 재 확산될 우려가 있어서 중국 정부는 방역에 더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에 따른 조치로 중국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의 차단을 막아 자국 내 코로나 재 확산을 막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해외 출국은 금지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지 중국인들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것인데요.

중국인의 입국 금지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해외 다른 나라들이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했을 때 과잉조치라며 반발을 했는데 이제는 자신들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한편 과거 중국은 한국과 일본이 코로나 대응이 매우 느리다며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급감하자 이런 황당한 괘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훌륭한 나라라고 평가했는데요.

 

최근 미국 코로나 확진자는 무서운 기세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

미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27일 기준 미국 확진자수는 85344명으로 중국의 확진자 81299명을 뛰어넘었습니다.

 

(중국은 전일대비 확진자가 1명 증가했지만 반면 미국은 16439명이 늘었습니다.)

미국은 지난 1월 21일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달 만에 세계 최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국이 되었는데요.

 

확진자가 늘어나게 된 배경으로는 검사 키트가 보급되면서 검사비율이 높아져 확진자를 많이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지역 전파가 이미 진행된 것을 꼽을 수 있는데요.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초기에 진단장비 부족, 지원인력 부족 등 초기대응이 부족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확산 중심지는 뉴욕이라고 합니다.

 

뉴욕에서는 하룻밤 새 7천여 명의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뉴욕은 대도시로 대중교통과 엘리베이터 증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불리한 조건인데요.

 

뉴욕의 확진자는 미국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1295명입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은 1.5%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미국 내 전문가 들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의 의료장비 지원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을 고려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극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잘 대화해보자고 말하며 통화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미국 대통령이 요청한 의료장비는 코로나 진단키트라고 합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로 전 세계가 코로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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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3월 27일 기준 9241명이며 사망자는 136명입니다.

 

미국,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인, 이란, 프랑스, 스위스, 영국의 확진자 수가 한국보다 더 많은 상황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빨리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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