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재개장' 오픈일

임채무 '두리랜드 재개장' 오픈일

배우 임채무가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만든 놀이공원으로 알려진 두리랜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위치한 어린이 무료 테마파크로 지난 1991년에 첫 개장을 했습니다.

두리랜드는 처음에 오픈당시 1인 2,000원의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개장 한지 일주일 뒤 젊은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입장료 8,000원이 없어서 못들어가는 것을 보고 그 가족을 무료로 입장 시켜준 이후 임채무는 두리랜드 입장료를 과감하게 없었다고 합니다.

1991년부터 최근까지 두리랜드를 만들기 위해 임채무는 약 110억원 정도의 큰 돈을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임채무가 두리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는 배우시절 촬영을 위해 한 유원지를 방문했는데 당시 어른들이 고기를 구어먹고 술에 취해 노는동안 어린이들이 유리병에 발을 다치는 모습을 보고 놀이공원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라고 합니다.

즉, 임채무는 어린이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두리랜드는 2017년 10월 30일 부터 휴장에 들어갔었습니다.

약 1년뒤인 2018년 11월 다시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놀이기구 임대인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고 리모델링으로 재개장 시간이 늦어졌다고 하는데요.

두리랜드는 정식으로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재개장한다고 합니다.

두리랜드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20 전화번호 031-855-8515 입니다.

현재 두리랜드는 4월 4일부터 임시개장하여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두리랜드는 놀이공원 뿐만 아니라 두리연수원과 두리테마공원으로 리뉴얼 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놀이시설 일부를 철거하고 실내 테마파크와 교육 연수원이 생기는 두리랜드.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실내에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탈 수 있도록 실내 테마파크로 모습이 탈바꿈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테마파크에서는 VR게임관을 운영하는데 롤러코스터, 로봇탑승, 리듬게임, 고공체험 등 다양한 VR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리랜드가 실내놀이공원으로 탈바꿈 하면서 냉반방 장치가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입장료를 안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요금은 다른 놀이공원에 비하여 많이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두리랜드는 입장료는 무료였으며 어린이 놀이기구는 1,000원.

바이킹이나 범퍼카 등의 놀이시설은 2,000원~5,000원정도 였습니다.

주말에는 주차비 3,000원이라고 합니다.

두리랜드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이나 유치원생들을 위한 여름 프로그램, 봄 및 가을 단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봄 및 가을 프로그램은 실외 두리체험 카니발 자유시간, 손거울 만들기, 점심식사를 하고 놀이기구 3기종을 체험과 밭농사체험이 있습니다.

여름 프로그램은 놀이기구 중 바이킹 점프보트 회전목마 우주전투기 스윙거 미니키차 시뮬레이터 한정으로 3기종을 체험(빅3 이용권 동일)하고 만들기 미술활동, 다양한 예체능체험과 물놀이입니다. 

두리랜드 재개장을 앞두고 임채무의 소속사 측은 '지난 3년 공사기간 동안 난제가 많았지만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놀이동산을 만드는 게 꿈이고 사명이라는 임채무의 신념 때문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입장을 알렸습니다.

임채무의 두리랜드가 코로나 19라는 난관이 있어서 당장 흥행에는 어려움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봅니다.

두리랜드의 임채무는 1949년생으로 올해 72살입니다.

1973년 MBC 공채 6기 탤런트로 데뷔했고 한지붕세가족을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근 임채무는 SBS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이백수 역으로 출연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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