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라스 출연 재벌가와 결혼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29일 라디오스타에 '여인천하'특집으로 박해미, 홍윤화, 율희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타칭 관종 자칭 대세로 소개되며 당당한 소신과 똑 부러진 입담으로 라스를 빛냈는데요.

2018년 MBC에서 여성 아나운서로 최초로 안경을 착용한 이후 뜻밖의 화제를 모았다는 임현주. 그녀는 "제가 눈이 안좋아서 2년 전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했어요.

그런데 그게 낯선 모습이었는지 기사도 많이 나고 전화도 엄청 오고 전 세계 외신들도 주목했어요. 상상도 못한 인터뷰들을 많이 했는데 BBC, 뉴욕타임즈, 사우디아라비아 인터뷰까지 했거든요"

라스 MC들은 안경 착용을 협의한 것이냐는 질문에 임현주 아나운서는 "협의를 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아요? 남자 앵커들은 이미 다 안경을 끼고 있잖아요"라며 오히려 여성 앵커의 안경 착용이 편견이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경을 끼게 된 계기는 아침 방송을 위해 새벽부터 방송준비를 하고 메이크업을 하는데 평소 눈이 건조해 인공눈물을 한통이상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렌즈 대신 안경을 껴도 되냐고 함께 진행하는 박경추 아나운서에게 물었고 "껴라, 두번 껴라"라고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임현주는 시청자들이 낯설어하면 어떡할지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응원하는 반응으로 당시 가금에서 꽃이 확 피는 느낌이었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985년 4월 27일 생으로 올해 36살입니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KNN 아나운서, KBS 광주방송, JTBC를 거쳐 2013년 MBC 아나운서가 되었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서울대 신입생 때 자신이 카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만든 카페이기 때문에 자신의 사진을 올렸고 당시 친구가 포토샵을 잘해줘서 김태희처럼 만들었다고 말했는데요.

당시 서울대 산공과 김태희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임현주는 자신의 닮은 꼴 연예인으로 하늬와 조보아를 꼽았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이 관종이 아니라는 해명도 라스를 통해서 전했습니다. 바로 '노브라' 이슈에 대한 내용인데요.

당시 시리즈 M에서는 '노브라 챌린지'를 기획했는데 남성들은 여성 속옷을 착용하고 여성들은 속옷을 입지 않는 챌린지였다고 합니다. 임현주는 당시 참여자로 참여했고 실제로 노브라로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말은 싹 빼고 보도가 되어 오해를 했다고 합니다.

임현주가 그날 있었던 일을 SNS에 올렸는데 클릭수가 무려 30만회를 넘고 관종이라는 오해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노브라를 실천하고 자유롭다 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임현주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임현주는 평소 하고싶은 말을 못 할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구라에게 "여성스럽다라는 말을 너무 많이 하시는데 편견이거든요. 그냥 너답다. 매력있다 하시면 되요"라며 잘못된 고정관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하지만 일상적으로 녹아있는 거니깐 앞으로 천천히 바꿀께요.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임현주의 말을 공감했는데요.

임현주는 MBTI에서 '정의로운 사회운동가'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저는 총대매는 스타일이에요. 할말은 해야해서 일기를 자주 써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유튜브 채널 '임아나 채널'을 운영중인데요.

임현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벌가와 결혼과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요.

"'재벌가에서 연락이 오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팩트부터 말하면 그렇게 많이 안들어와요"라고 답하며 "재벌가와 결혼함과 동시에 아나운서를 그만두는 것은 속상해요"라며 "정확한 통계는 안내봤지만 몇몇 사람들이 기사화 된거에요. 실제 주변 동료 아나운서를 보면 자유연애를 하거든요. 몇몇의 사례가 그런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마음이 속상해요"라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현재 '생방송 오늘아침'과 '탐나는 TV'에 출연중입니다.

프리 아나운서 선언에 대하여는 아직은 시기가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당당한 임현주 아나운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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