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승 시인 사망 원인


2003년 등단한 시인 황병승이 올해 50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황병승의 사망은 그의 부모가 사망한 아들을 발견하여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황병승은 혼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경찰은 그가 약 보름전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족에 따르면 평소 황병승은 알콜중독 증세가 있었으며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의 시신을 부검하여 정확한 사망원인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병승의 유족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병원에 빈소를 차렸으며 문단계 인사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인 황병승은 트랙과 들판의 별, 여장남자 시코쿠, 육체쇼와 전집 등의 시집을 남겼으며 미당문학상과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과거 2016년 11월 황병승은 서울예대 학생들로 부터 성추문 고발을 받았었는데요.




서울예대 학생들은 황병승 시인의 성추문을 고발하는 대자보를 붙인바 있었습니다. 당시 피해 여학생은 황병승의 서울예대 강사시절 시인들을 소개해 주겠다며 술자리에 데려가고 데이트도 몇번 했다고 밝혔는데요. 돌연 1-2주 후 황병승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사과를 핑계로 접근하여 추근대기도 하였고 술에취해 육체적 관계를 요구하기도 했다는데요. 이에 관련하여 황병승은 자신때문에 고통과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사죄드리며 자숙하겠다고 밝혔었죠.





한국 문단에서 미래파로 인정 받았던 고 황병승.

가족도 없이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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