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눈물 이유



손흥민이 2019-2020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자신의 실수로 상대 선수가 부상을 당하자 눈물을 쏟았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4일 경기에서 후반 33번 안드레 고메스에서 뒤에서 태클을 시도했는데요. 문제는 이 태클이 깊어 손흥민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고 안드레 고메스는 세르주 오이에와 충돌하며 발목을 다쳤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7분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주심은 처음 손흥민의 태클에 옐로 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판독 이후 퇴장조치 시켰습니다.





손흥민이 고의로 안드레 고메스를 태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흥민은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을 텐데요. 안드레는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고 이를 본 손흥민은 큰 충격에 빠져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손흥민은 울먹이며 퇴장했는데요. 이를 본 스태프와 토트넘 동료 그리고 상대인 에버튼 선수들 역시 손흥민을 위로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에버튼의 주장은 토트넘 라커에 찾아가 손흥민을 위로했으며 에버튼 감독인 시르코 실바 역시 "손흥민의 태클이 의도적이지 않다고 100% 확신한다"라며 손흥민을 감쌌습니다.


 


손흥민 눈물=손울보

손흥민은 마음이 여린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울보'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2014년 월드컵 알제리 전과 벨기에 전에서 패배 후 눈물을 보인 뒤 유명해졌습니다. 경기에 질때마다 눈물을 자주 보였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전에서 패배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라커룸에 방문했을 때도 서럽게 울었습니다.




손흥민이 눈물을 보인 경기들은 대체로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펼쳤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마음이 여린 손흥민 선수.

자신의 태클로 부상을 입은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인 손흥민의 여린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다고 생각되네요.



012345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