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물원 화재 원인

전주 동물원 화재 원인

 

전주시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인 전주 동물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978년 6월 개원하여 전주시가 운영과 관리를 하고 있는 전주 동물원은 총 106종의 7백 여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용인 애버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

 

전주 동물원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매일 09:00-17:00

성인 1,300원 청소년, 군인 600원, 아동 400원

 

 

 

전주동물원 전체가 화재가 난 것은 아니며 아쿠리리움에서만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쿠아리움을 2009년 설립되어 23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에 20여종 100여마리의 어류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불로 인디언 나이프피쉬 등 12종ㅍ63마리가 폐사했고 36마리가 응급치료를 받고있다고 하는데 그마저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네요. 이번 불은 1월 4일 오후 9시 30분경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인을 조사중이며 1월 6일 월요일에 화재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것은 아쿠아리움 내 스프링쿨러와 CCTV가 없어서 피해를 더 키운 것입니다. 또 전주동물원 입구에 장애물이 설치되어 소방차의 현장 진입이 늦어진 점입니다. 반면 다행인 것은 오후 5시 폐장 후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 입니다. 담당직원 역시 퇴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는 점 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뒤 전주 동물원 전 직원이 아쿠아리움 전시 어류를 살리기 위해 수족관에 산소를 투입하고 온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불로 인해 수족관이 깨지면서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불은 소방차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대원 67명이 투입되어 1시간 10분 여만에 진화가 되었습니다.

 

 

 

전주 동물원은 전주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전주시 한옥마을과 함께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였는데 이번 아쿠아리움 화재로 주말 방문을 계획하셨던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2009년에 지어진 아쿠아리움에 스프링쿨러가 없었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화재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번 화재는 인재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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