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원인 위성사진 코알라 피해규모

 

호주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호주 화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약 2달간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의 산불로 호주 정부는 일주일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피령을 확대했다고 합니다.

 

현재 호주는 여름을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반대인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계절이 항상 우리나라와 반대인데요. 섭씨 40도가 넘는 고온과 강풍으로 산불은 잡히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위협적으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 최고의 최악의 재앙인 이번 불은 호주 전역에서 일어났으며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피해를 더욱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11월부터 사망자가 18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실종신고도 늘어나며 인명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가 가장 큰 뉴사우스웨일스 주는 서울시의 61배 이상의 면적이 불어 탔다고 하는데요. 무려 900여 채의 집이 소실되었습니다.

 

주 호주 미국 대사관은 자국민에게 산불피해가 극심한 남동부 해안 지역을 벗어날 것을 경고했습니다. 호주 정부 역시 이 지역을 관광객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는데요. 이곳은 브리즈번과 시드니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국내에서도 여행을 계획했던 분들이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는데요.

 

 

이번 화재는 위성사진에서도 갈색 연기가 확인 될 만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갈색 연기는 바람을 타고 뉴질랜드로 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산불의 영향으로 엄청난 연기는 브리즈번과 시드니 등의 도시를 뒤덮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연기로 마치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심한 날을 보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호주의 약 600여곳의 학교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불의 위협도 있지만 연기로 인한 대기오염 때문에 휴교를 결정했다고 하네요. 한편, 이번 화재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들이 불에 타 죽은 채 발견되고 다수의 야생동물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말 못 하는 동물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호주 산불의 주 원인으로는 건조하고 이례적인 폭염과 바람의 영향으로 자연적으로 생긴 불이 퍼진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최근 호주는 심각한 가뭄과 건조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화재 진압에도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또 다이폴 현상이 생겼기 때문으로 원인을 지목하고 있는데요.

 

 

다이폴 현상이란 인도양의 동쪽과 서쪽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과 달라지며 두 곳에서 상반된 기상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다이폴 현상이 발생하면 인도양의 동부인 인도네시아와 호주는 산불과 폭염이 발생하고 반대인 인도양의 서부인 동아프리카 지역에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호주국민 대다수는 이번 화재가 호주 총리가 기후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발행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근본원인이 기후문제인 만큼 앞으로 호주 정부의 조치를 원하는 것 입니다.

최근 호주총리는 이번 화재가 역대 최악이지만 기후 변화와는 연관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 그리고 전세계의 재앙입니다. 빨리 산불이 종료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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