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법적대응 파혼 결혼연기?
가수 김건모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합니다. 최근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13년 전의 사건을 주장하는 여성을 상대로 우선 고소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 기획은 1월 8일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모가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지난 2007년 1월경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당시 진단서 등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이 사실은 2019년 12월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맨 처음 알려졌습니다. 사실 맨 처음은 김건모에게 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가. 세. 연 김용호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시작된 것인데요. 이후 4일 뒤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가. 세. 연에 등장했습니다.
폭행 피해 여성 역시 유흥업소 직원으로 당시 김건모의 파트너인 같은 유흥업소 여직원과 빈 방에서 다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건모가 갑자기 그곳으로 들어와 피해자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시끄러웠다는 그었어로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고 눕힌 다음 주먹으로 얼굴 부분을 수차례 가격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피해자는 상황을 김건모에게 설명했지만 계속 맞았고 맞는 동안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고 고백했는데요. 폭행피해로 눈이 부어오르고 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택시를 타고 강남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에 갔다고 하는데요.
피해자는 당시 폭행으로 눈가의 뼈가 골절되는 안와상 골절의 피해를 입은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진단서에는 오른쪽 눈가 부위를 구타당했고 눈가의 통증으로 내원한 것으로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를 못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김건모와 가게 업주가 신고를 못하게 했고 협박을 받기도 하여 두려워 신고를 못하고 그동안 피해를 숨기며 살았다고 합니다.
김건모 측은 이 폭행사건에 대하여 법정대응을 예고했는데요. 김건모는 폭행 피해자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이며 먼저 성 폭행 무고죄 고소에 이은 두 번째 고소입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시간을 갖고 지겨봐야 할 텐데요. 억울한 피해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한편 김건모와 결혼을 약속한 피앙세 장지연과 관련한 이슈가 있다고 합니다.
김건모와 장지연의 만남을 주선해준 사람이 강용석과 가수 이현우의 아내 그리고 다른 지인 총 3명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강용석 변호사가 가. 세. 연에서 두 사람의 혼인신고 사실을 단독 보도한 것이 두 사람의 연결고리였기 때문이지 않았냐는 추측이 있다고 합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 주선 사례로 강용석의 아내가 에르메스 가방을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을 처음 접한 이진호 기자는 장지연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사실 확인을 시도했지만 장지연은 그분들이 소개해준 것은 사실이나 고가의 가방 이야기는 없었다며 이런 오해로 지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이던 사실이 아니던 관계는 없지만 두 사람을 엮어준 사람이 강용석의 아내였다는 사실이 다소 충격적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강용석은 피해를 주장하는 2명의 편에서 고소를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김건모와는 정반대의 구도에 있기 때문이죠.
김건모는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알려지기 전인 2019년 11월 21일에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김건모와 장지연 두 사람은 이미 법적으로 부부인데요.
최근 김건모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증언들이 나타나면서 김건모 파혼 루머가 돌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두 사람이 파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또한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파혼이 아닌 이혼이 성립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김건모는 올해 1월 결혼 예정이었지만 결혼 날짜를 5월로 바꾸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비공개로 가족만 초대하여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주위에서 결혼식 초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 여유 있는 결혼 준비와 장소 대관을 위해 5월에 김건모와 장지연은 결혼을 합니다.
김건모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김건모를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국민 미운 우리 새끼였던 김건모가 장지연을 만나 장가를 간다는 사실은 방송에서도 단연 화제였는데요. 김건모가 출연했던 SBS 미운 우리 새끼는 김건모가 피앙세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미우새 방송의 90% 이상 편성하기도 했는데요.
달콤하고 순탄해 보였던 김건모의 결혼에 갑자기 성추문이 불거졌습니다. 데뷔 25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던 김건모는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거예요"라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폭행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김건모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취소되었고 티켓값을 모두 팬들은 환불받았습니다.
김건모 측은 고소된 두 가지 사건에 대하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으로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장지연과 그녀의 가족들입니다. 방송을 통해 장지연의 얼굴과 직업 그리고 가족들 역시 방송에 출연하여 김건모와의 결혼에 소감을 말하기도 했는데요.
만약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면 김건모는 무고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입니다. 반면 억울하다며 거짓미투라고 주장하는 김건모의 말이 거짓이라면 최대의 피해자는 장지연씨가 될것 같네요. 그래서 반드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정확한 조사와 판결이 필요해 보입니다. 과거 박유천은 이와 비슷한 혐의에서 고소를 당했지만 혐의 없음으로 풀려난 일이 있습니다. 부디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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