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저스틴비버 투병고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팝스타 아이콘 저스틴 비버는 1월 9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라임병 투병 중'이라는 기사를 캡처하여 올리며 라임병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저스틴 비버는 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마약 등을 하는 것처럼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지만 내가 라임병을 앓고 있는 줄 몰랐을 것이다"라며 자신에 건강상태에 대하여 알렸습니다.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을 고백하자 많은 분들이 라임병에 대하여 관심이 높은데요.
라임병이란?
라임병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풍토병입니다. 사슴 진드기가 그 원인이며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 균이 신체에 퍼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신체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보통 3단계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라임병은 3일~30일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발현됩니다.
1단계는 진드기에 물리고 1개월 안에 피부발진이 작은 동전 크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두통, 피로, 오한, 열, 통증 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2단계는 보렐리아 균이 혈액을 타고 온몸의 신경계에 침범하여 근육이나 골격계의 여기저기를 옮겨 다니게 되고 현기증, 심전도 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3단계는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생기는 것으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20% 정도에서 나타나며 진드기에 물린 지 2년 안에 시작된다고 합니다. 안면마비, 뇌막염, 기억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빠른 감정 변화가 심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 뇌막염, 심근염, 관절염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라임병이 흔하지 않지만 미국에는 흔한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팝가수 에이브릴 라빈 역시 과거 라임병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라임병은 항생제 치료를 통하여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3단계로 진행된 라임병도 항생제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임병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이라고 하는데요. 풀밭에 옷을 벗어두지 말아야 하고 봄철에 나들이를 다녀온다면 돗자리를 털고 오자마자 몸을 씻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2012년 8월 23일에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발병 전 강원도 화천군에서 등산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2010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된었다고 합니다.
미국 풍토병이지만 국내에 발병한 원인은 한반도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교란이 심해져 진드기 등의 곤충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라임병이 흔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고 하는데 만약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벌레에 물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몸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출신의 가수로 1994년생 올해 27살입니다. 2009는 데뷔 후 전세계적으로 저스틴비버 열풍이 불었고 16살 어린나이에 월드스타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거만한 행동과 태도논란 등으로 안티팬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하는데요. 마약 투약으로 과거 처벌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스틴비버는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올릴 다큐멘터리를 통해 라임병 투병과정을 자세히 공개한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저스틴 비버의 유튜브 채널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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