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팬 추모

홍자 팬 추모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홍자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팬의 부고 소식을 접한 뒤 추모의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홍자는 "촬영을 가던 중 소식을 들었습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마음 둘 곳도... 어찌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라는 시작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이어 "뒤늦은 소식에 미처 가보지 못했지만 좋은 곳에 가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저의 팬으로서 열심히 응원해주셨던 마음을 언제나 잊지않고 바르게 성실하게 음악 하는 홍자 게 될게요. 당신이 나의 팬이어서 행복했습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음악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홍자의 SNS를 접한 팬들은 "좋은 곳에 가셨을 것",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자씨의 따듯한 사랑을 받고 좋은 곳에 가셨을 겁니다"라며 함께 고인을 애도했다고 하는데요. 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홍자가 짧은 편지지만 팬을 추모하는 모습이 참 예뻐 보입니다. 현재 홍자는 미스 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 청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홍자의 본명은 박지민으로 1985년 9월 29일 생으로 올해 36살입니다. 울산출신인 홍자는 2012년 1월 본명인 박지민으로 앨범을 내고 데뷔했는데요. 2019년 2월 TV조선 내일은 미스 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최종 3위로 제1대 미스 트롯 미에 선정되었습니다. 송가인과 함께 미스 트롯을 인기덤에 올린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

 

 

 

홍자는 2019년 영광 법성포 단오제 무대에서 "가인이가 경상도 공연에 가서 무서웠다고 했는데 관객분들이 환대 해줘서 울었다고 하는데 저도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도 있고 그럴 줄 알았다"라고 웃으면서 말한 것이 전라도 지역 비하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요.

물론 홍자는 고의적으로 이 발언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뒤 이어 "저의 어머니 고향도 전라도인데 전라도 경상도는 다 하나입니다" 라고 말한 것을 봐서는 송가인이 무섭다고 한 표현을 길게 풀어 재미있게 말한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홍자는 2019년 6월 10일 한 매체를 통해 "지역 비하를 의도하고 생각한 멘트는 아니에요.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멘트였는데 의도가 있진 않았어요. 발언을 듣고 불쾌하거나 기분 나쁘셨을 분들께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홍자는 가수 진원과 2016년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 진원은 2006년에 데뷔했고 슈퍼스타 K 2016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라고 하는데요. 홍자보다 3살 연하라고 하네요. 송가인만큼은 아니지만 홍자 역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팬을 위해 마음을 쓴 홍자의 모습이 예뻐 보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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