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 코로나 감염자 수 61명 한국인
일본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탑승 객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1명 추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로서 이 크루즈에서 확진된 감염자는 총 61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감염자 61명의 국적과 출신지는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아르헨티나, 영국, 대만, 필리핀, 뉴질랜드라고 합니다. 일본이 28명, 미국이 11명, 호주와 캐나다가 7명, 홍콩 3명, 아르헨티나, 영국, 대만, 필리핀, 뉴질랜드인이 각각 1명입니다.
지난 1월 20일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하여 일본 가고시마-홍콩-다낭 등 베트남 항구 2곳-대만-오키나와나하를 거처 요코하마에 온 코로나 크루즈 선은 1월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남성 노인이 2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 되자 일본은 크루즈 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고 1차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인데요.
홍콩인 남성과 153명의 접촉자가 크루즈 선내에 있었고 2월 5일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그제서야 승객들은 모두 객실에 머물도록 격리조치 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전까지는 식당과 바 등의 공용시설을 이용하며 배 안에서 자유롭게 지냈다고 하는데요.
50개국 승객 2600여명과 승무원 1천여명이 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는 그야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배양시설과 다름없었습니다. 우리나라 탑승객은 총 9명이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국내 탑승객은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루만에 10명의 감염자가 추가 확인되었고 다음날인 7일 다시 4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습니다. 선내 감염의 공포가 더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 2월 19일 까지 승객들을 선내에 머물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 항명도 배에서 내일 수 없다고 하는데요.
80세 홍콩인이 1월 25일 배에서 내렸을 때 그와 함께 130여명이 내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홍콩으로 바이러스가 퍼졌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홍콩인 감염자는 일본 가고시마에서 버스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현재 일본 당국은 추가 접축자를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중인 유람선에 탄 승객들은 격리 생활의 답답함과 정보 부족 등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에서 전혀 나올 수 없고 바이러스 때문에 객실에서 나올 수도 없다고 하는데요.
일본으로 입항 할 예정이었던 많은 크루즈 선들이 중국 대신 부산항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홍콩 등 크루즈 승객들의 감염이 발생하면서 한꺼번에 수천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 선박이 '코로나바이러스 폭탄'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국내 기항지는 방역 시장에 걸렸다고 합니다.
다행히 부산항에 정박된 크루즈에서 하선한 승객은 없다고 합니다만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크루즈에서 내려 시내관광과 식사를 하고 다시 크루즈에 올라탄다고 하니 걱정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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