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30번째 확진자 동선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29번째 확진자(38년생 82세 남성)의 아내 역시 코로나19의 감염증 30번째 환자로 밝혀져 2월 16일 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있다고 합니다. 30번째 확진자는 종로구 숭인1동에 거주하는 68세의 여성으로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 부부는 해외여행이나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고 기존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된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다만 이 부부가 사는 곳은 6번째 확진자와 21번째 확진자가 예배를 드렸던 종로 명륜교회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감염이 된 것인지는 오리무중이라고 하는데요. 정부의 방역망 밖 첫 감염이라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9번쨰 확진자는 가슴통증을 느껴 2월 15일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방문했습니다. 고령의 나이가 있다보니 중증 환자 구역에서 심근경색 의심으로 진료를 받았고 CT 촬영 후 폐렴 소견이 나와 코로나19 가능성을 예측한 의료진에 의해 응급실 내 음압격리 병실로 옮겼습니다.

 

 

 29번째 확진자는 1월 15일 응급실에 오기 전 동네 병원 2곳과 노인회관 등을 다녔다고 하는데요. 29번째 환자는 현재 114명의 접촉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되었고 모두 격리조치되었다고 합니다. 30번째 확진자인 아내는 29번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된 것인지 아니면 제3자로 부터 바이러스가 옮은 것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 합니다.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환자와 접촉한 것이 없는데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정말 큰 문제인데요. 우리사회에 알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더욱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30번째 확진자의 동선은 조사중이지만 일상생활을 자연스럽게 했기 때문에 남편보다 더욱 많은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편과 1일 차이로 함께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30번째 확진자.

 

 

 코로나 19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옷 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자신을 보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코로나 19의 증상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과 인후통)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동안 확진자 발생이 멈춰 조금은 좋아지던 분위기가 다시 29번과 30번째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아직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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