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가 1년 만에 이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그 소식은 아내 변수미로부터 나왔는데요.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고 사실이다. 별거를 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한때 뜨거운 사랑을 나눴을텐데 결혼 1년만에 파경이라니...안타깝습니다.




이어 "현재 오빠 (이용대)가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라서(병역 봉사활동 허위조작) 이혼 기사로 피해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 혹시 모를 루머나 억측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용대의 소속팀 관계자도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라며 이혼설이 사실인 것으로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돌 지난 딸이 하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로서는 양육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하였지만 이용대가 딸을 키우는 것으로 합의 중이라고 합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는 외모와 실력으로 한국 배드민턴 간판선수였는데요. 이 두 사람은 2011년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열애 6년 만인 2017년 2월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 한 같은 해 4월 딸 출산으로 '속도위반' 이었던 것이 알려졌는데요. 부부가 함께 KBS 예능 ‘냄비받침’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며 딸과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혼의 이유는 "집안의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현재 알려져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 불미스러운 일이 이용대의 병역 문제가 아니냐? 하는 의문을 갖고 계십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별거는 1년 전부터 시작되었을 테니까 현재 이용대 병역 문제가 이혼의 사유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병역 문제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았습니다. 군대에 가지 않는 대신 4주 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544시간 체육분야 봉사활동을 해야하는데요. 문제는 이 봉사활동 허위 서류 제출 입니다.


<연합뉴스>




2일동안 봉사활동을 하였다고 서류를 제출했는데 두 날 모두 같은 사진이 제출되었기 때문이죠. 이것이 고의인지 실수인지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문서가 허위 였다는 것 입니다. 




<데일리안>


<스포츠한국>


이제 이용대 측은 다른 사람의 실수 혹은 '행정 착오'로 발생한 일이라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자료를 잘 검토하지 않고 제출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용대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이 드네요. 




#변수미 집안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배드민턴 행사는 강원도 속초에서 변수미 아버지가 주최한 행사였다고 합니다. 스포츠계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는 집안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요. 부친은 배드민턴에 조예가 깊고 유명 식당을 운영하여 재산도 상하다고 하네요.








변수미의 지인은 예전에 “변수미가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후 정치인이나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사업적 영역도 넓히고 있다. 여성으로서 배포도 크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혼은 두 사람의 일 이지만 아이를 위해 잘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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