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심장질환 유발 '20대 여성 첫 사례'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고열, 기침, 가래, 코막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장질환을 유발한 사례가 나왔는데 국내에서도 21세 여성이 기저질환이 없었는데 급성 신근염 증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국내의 첫 사례로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서 알려졌습니다.
★
보통 심근염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질환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신근염의 증상은 근육통, 설사, 호흡곤란, 구토와 열, 전신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평균적으로 40대 초반이 심근염 발생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런데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21세 여성이 급성 심근염 진단을 받아 충격이 되고 있는데요.
코로나가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없는 병도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심근염은 심해지면 심장 비대와 만성 심부전으로 악화되어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의료진은 국내 첫 사례인 20대 여성에게 CT와 MRI 촬영 등 정밀 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심장이 정상보다 비대해지고 심장 조직에 손상도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1개월 간 코로나 19 치료를 받은 뒤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아직도 심장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주기적으로 외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은 앞으로 코로나 환자를 보는 의료진들은 꼭 염두해야 할 사실인데요.
중국 우한의 한 병원 연구침은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의 20% 정도에서 심장 이상 증세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에서 최연소로 사망한 17세 한인 소년 역시 심장질환이 의심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근염을 일으킬 수 있는 개연성이 국내에서도 제시된 만큼 향후 환자를 치료시에 면밀하게 검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한편 일본 아베 총리는 G7 정상들에게 일본업체가 만든 코로나19 치료제 '아비간'을 써줄 것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비간은 당초 신종플루 치료제로 개발되었는데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아비간을 투약한 뒤 폐렴증상 개선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일본은 아비간을 코로나 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하기 위한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일본의 항바이러스제가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반가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아비간'은 임산부가 복용시 태아에게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
신종플루 치료시에도 타미플루가 듣지 않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했을 만큼 부작용이 심한 편이라 완전한 치료제로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일본은 이 '아비간'을 필요한 국가에게 무상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위한 자료 축적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17일 0시 기준 대구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0명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총 확진자 역시 22명이 늘어 국내 코로나 확진자의 발생이 잠잠해 지고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진자 중 20대의 숫자가 가장 많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하게 많은 젊은이들이 사람이 모이는 곳에 모이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하여 1년이하의 징역과 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조치를 했습니다.
또 소득하위 70%가 되어도 자가격리 위반자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요.
코로나를 막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입니다.
면역력이 좋은 20대 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심장질환이 발생했습니다.
누구나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겠습니다.
'TV&연예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승광 계정삭제 아내 아들 (0) | 2020.04.17 |
---|---|
펭수 음원 빌보드 (0) | 2020.04.17 |
거리두기 소홀 사례 '예천 집단감염' (0) | 2020.04.16 |
코로나 채혈지침 혈장치료 성공적 (0) | 2020.04.16 |
박사방 '부따 강훈' 얼굴 사진 신상 집안 (0) | 2020.04.16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