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갓 긴급체포 신상공개

텔레그램 N번방 최초 운영자로 알려진 갓갓이 경찰에 긴급체포되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 안전과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의 운영자 갓갓으로 알려진 A씨를 지난 9일 소환조사했고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인데요.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여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등을 받고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갓갓을 추적하기 위해 의심되는 메신저 아이디를 특정하고 ip를 추적하여 실제 사용자를 찾아왔습니다.

이후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하여 지난 9일 소환했고 경찰조사 중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고 긴급체포를 했습니다.

지난해 9월 갓갓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수능을 준비해야한다:라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었습니다.

이에 갓갓이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나 재수생이었을 것으로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갓갓은 24세의 성인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갓갓은 수사에 혼선을 주기위해 자신의 정체를 수험생으로 밝혔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후 갓갓은 한동안 종적을 감추었는데 그러다 지난 1월 박사방에 나타나 조주빈과의 대회에서 자신은 "문상(문화상품권)만 받아서 추적해도 나오지 않는다. 핸드폰을 버리면 증거가 없어서 자수해도 감옥에 가지 않는다"라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갓갓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의 영장심사는 내일(12일) 열린다고 합니다.

갓갓의 혐의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입니다.

N번방 등 10개가 넘는 비밀대화장을 운영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유포 및 공유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갓갓의 사안은 수사중이므로 나머지 내용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추가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많은 분들이 갓갓의 신상에 대하여 궁금해 하십니다.

이미 박사방 운영자로 알려진 조주빈의 신상이 모두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갓갓의 얼굴과 이름 학력 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조주빈은 1995년 10월 14일 생으로 2019년 7월경부터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해왔습니다.

인천용일초등학교-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 정보통신과를 졸업한 조주빈은 400만원을 받고 어린이집 원아 살해 모의 혐의가 확인되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갓갓의 신상은 1996년 생으로 올해 만 24세라는 것입니다.

기존 검거된 텔레그램 방 관련자 박사 조주빈과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 육군일병 등은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경찰은 갓갓이 구속되면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을 공개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갓갓까지 붙잡히면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주요 운영자들은 모두 검거가 되었다고 합니다.

갓갓은 조주빈 등과 마찬가지로 '이상 심리'에 속하는 '변태 성욕 장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한편, 갓갓의 신상이 알려지는 것은 앞으로 시간문제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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