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공식입장 휴가특혜 맞나





배우 임시완이 군대에서 연예인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불거졌습니다. 지난 2017년 7월 11일 입대한 그는 올해 3월 27일 전역하여 현재 활동을 준비 중인데요. 특혜 의혹은 한 매체가 임시완이 군 복무 중 123일의 휴가 기간이 있었다며 보도한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임시완은 복무 기간 동안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을 포함 총 123일의 휴가를 나왔는데요. 평균 육군 전역자의 휴가 일수는 59일로 일반 병사들 보다 2배가 넘는 휴가로 특혜 의혹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임시완이 올림픽 플라자 문화 ICT 관에서 문화전시 해설자인 도슨트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위로휴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규정에 맞게 휴가를 지급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도슨트 업무를 미대 출신 전공자가 아닌 연예인에게 맡긴 것이 적절했느냐는 지적과 연예인 병사를 행사에 동원 후 대가로 위로휴가를 지급하는 것은 폐지된 연예병사 제도와 다를 바 없어서 국방부도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시완의 소속사는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함에 따라 보직의 특성상 신병 기수 위로 휴가를 추가로 받았으며, 우수 조교인 경우 통상 100일 정도 휴가를 받는다"라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인데요.


 "휴가 123일 중 30일이 신병기 수 위로 휴가였으며, 지상군페스티벌로 인해 2일,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7일, 평창 패럴림픽으로 인해 5일, 국군의 날 사회로 인해 7일 총 21일의 위로휴가를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2013년 연예병사 제도는 문제점이 많아서 폐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일부 연예인들이 군 복무 외적으로 동원되는 모양입니다. 임시완이 군 복무를 문제없이 했다고는 하지만 일반 병사의 2배나 되는 휴가를 지급받은 것은 특혜 의혹에서 자유로워 보이지 않습니다. 임시완은 군에서 받은 월급을 전액 기부한 기부 천사의 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임시완의 앞날에 문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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