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개인회생
배우 이훈이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30억대의 빚을 떠안고 개인회생절차를 밟고 있지만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또 이훈을 도와주려는 동료 배우들의 모습도 함께 방송을 통해 전해졌는데요. 이훈은 1994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드라마 '서울의 달'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훈은 헬스클럽 사업의 실패로 2017년 2월 13일에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이훈은 8년 동안 6개의 헬스클럽을 동시에 운영했는데요. 헬스로 다진 몸과 마초적인 성격이 더해져 몸짱 이미지로 각인된 이훈은 자신의 이미지를 내세워 규모 있는 헬스클럽을 운영했지만 헬스클럽 사업 부진과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빚이 약 30억이 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훈이 파산신청이 아닌 개인 회생을 신청한 것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빚을 갚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빚 감당이 안되자 어떨수 없이 개인회생을 신청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훈의 피트니스는 초반에는 잘되는 듯 했지만 무리한 확장으로 빚을 떠안고 사업을 접었다고 하는데요. 이훈은 헬스클럽 사업에 실패한 뒤 다시는 헬스클럽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년간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훈은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아 개인회생 후 3년째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7년을 더 빚을 갚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돈을 갚기 위해 이훈은 중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드라마와 예능 고정 스케줄도 생겼다고 합니다.
이훈은 연예인이 되기 전 학비를 벌기위해 막노동을 해 하루 2만 5000원~3만 원을 벌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훈은 너무 가난해 반지하에 살았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하루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10만 원을 받게 되었고 '아~ 연예인을 하면 돈을 버는구나' 싶어서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배우로 데뷔 후 잘나가며 가요프로 MC로도 활약했던 이훈. 열심히 돈을 벌어서 반지하를 탈출하였는데 사업실패로 현재 다시 반지하에 들어와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이훈의 아내와 두 아들 그리고 이훈의 동생과 아버지가 반지하에서 함께 살았다고 하네요. 어릴 적 가난을 겪어서 반드시 지상으로 올라가겠다고 다짐했지만 사업실패로 다시 반지하 생활을 한 이훈.
또 이훈의 빚 때문에 아내와 친동생까지 모두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려 미안한 마음이 많다고 하는데요. 사실 헬스클럽이 잘 될때는 회원수가 1,800~2,000여 명에 달했을 정도로 흥행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결혼반지를 팔면서 까지 모든재산을 헬스클럽에 투자했지만 안타까운 사업실패. 하지만 이훈은 남은 채무를 끝까지 갚아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훈이 신청한 회생이란 일정기간 동안 전체 채무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 빚을 탕감해주는 제도라고 합니다.
이훈이 운영한 헬스장은 작게는 600평에서 크게는 2000여평의 규모로 그동안 낸 월세만 100억 원이었고 인건비만 97억 규모였다고 합니다.
이훈은 사업실패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훈은 "내 삶은 영화 '록키'같아요. 그 주제가가 내 배경음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사람들과 한 약속을 지키려면 열심히 살아야 해요. 적어도 10년은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버텨야 할 이유가 너무도 명백하거든요" 라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훈에게는 두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이훈은 김보성과 SBS 플러스 '내기 맨' MC에 발탁되었습니다. 현재는 KBS2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국회위원 역인 홍인철로 출연 중인데요.
열심히 살려는 이훈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꼭 재기에 성공하여 당당한 모습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V&연예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현석 하차 (0) | 2020.01.29 |
---|---|
웬디 근황 (0) | 2020.01.29 |
쓰나미 경보 발령 자메이카 지진 (0) | 2020.01.29 |
이강인 팬서비스 설현 단발머리 변신 (0) | 2020.01.26 |
우한 철수권고 중국 단체관광 중단 (0) | 2020.01.26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