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 자필사과 디스패치 이태원 방문 아이돌 97모임

국내외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지난 4월 25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재채 강조되던 시점에 이태원에서 97년생 모임을 갖고 이태원의 식당과 유흥시설 2곳을 돌아다녔습니다.

디스패치는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황금연휴 시작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모임을 한 이태원 아이돌 실체를 확인했는데요.

이 소식이 알려지고 논란이 되재 NCT 재현은 자필 사과문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97모임의 주축 아이돌 4명은 지난 4월 25일 토요일 이태원에서 만났습니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재채 강조하며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자발적 동참을 부탁했는데요.

이런 질병관리본부의 부탁과 노력이 있었지만 K팝을 이끄는 아이돌 4명은 이태원에 모였습니다. 물론 당시는 코로나19가 소강세로 이들 역시 안이하게 판단했을 것인데요. 하지만 문제는 이후의 이들의 행동입니다.

지난 5월 5일 이태원 클럽발 지역 전파가 시작된 이후 질병관리본부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의 유흥시설을 찾은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물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4명의 남자 아이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본은 잠복기를 고려할 떄 최소 2주간은 자가격리를 하며 조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로 차은우는 컴백활동을 시작하며 지난 7일에는 컬투쇼와 히든트랙에 출연했고 8일에는 KBS 뮤직뱅크와 9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습니다. NCT 재현은 SBS 인기가요 MC 활동을 4월 26일과 5월 3일 그리고 10일 생방송을 했는데요.

최소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은 5월 10일까지 였는데 이들은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며 잠복기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한 것입니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세븐틴 민규는 공식 스케줄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97모임 이들이 방문한 유흥시설 중 한 곳은 집합 금지 명령이 떨어진 곳 이었습니다.

이곳은 바와 클럽의 중간 형태로 밀집도가 높아 거리두기가 어렵고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하는데요. 더 큰 문제는 아이돌을 관리하는 소속사가 최초 이태원 아이돌 루머가 알려졌을 때 아티스트의 사생활로 확인불가만을 고집하며 활동에 제지를 하지 않은 것 입니다.

이태원에 간 아이돌 멤버들의 문제는 갔느냐 안갔느냐가 아닌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고 잘못을 아는 것입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행동으로 더욱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이태원 글럽에 방문한 아이돌의 안일함과 소속사의 무책임이 이번 논란의 중심으로 보입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