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리굿 멤버 다예가 과거 학교폭력(학폭) 가해자, 일진이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근 잔나비 유영현과 씨스타 효린의 학폭 가해자 이슈 이후 나온 소식이라 연예인 학폭 기사가 줄줄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먼저, 다예는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로 1998년 2월 25일 생. 올해나이 22살입니다. 네티즌이 주장하는 그녀의 악행은 초등학교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네티즌 A씨는 28일 네이트 판에 다예의 초등학교 졸업사진과 인증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올렸고 과거 자신이 다예(본명 김현정)로부터 학교폭력을 겪었던 일과 다른 친구들의 일화를 증언으로 올렸는데요. 추가로 올린 글에서 학폭과 일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하는 너의 과거를 기억나게 해줄까? 우리집앞에 너가 살았었고, 너가 우리 집 찾아와서 난 우리집 계단 복도에서 무릎 꿇었던 거고. 그래도 넌 기억이 안 나? 사실무근이야?"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그동안 당했던 일화들을 말하며 따돌림이 시작된 이유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저와 친하다는 이유 하나로 따돌림이 시작되었다. 원래 어울리던 친구들에게 저와 어울리면 똑같이 되는거라며 협박을 하여 친구들과의 거리도 멀어지게 했다. 혼자 있는 나에게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수업시간에 뒤통수를 치며 킥킥 웃고,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끈을 잡아 당기며 남자친구들에게 같이 하자며 권유를 한 적이 있으며, 가슴을 만지는 행동을 하며 수치심도 들게 했고. 집으로 찾아와 동생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게하고 '죄송합니다'를 녹음시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연예계에서 더이상 다예는 발을 못붙일 만한 큰 이슈인데요. 학교폭력과 일진설 그리고 과거 다예의 악행들은 2015년 데뷔 초 증언으로부터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네이트 판에 피해자로 주장하는 네티즌의 원문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리굿의 "다예"로 활동중인 "김현정" 의 학교폭력 피해자 입니다. 그 당시 저는 13살, 초등학교 6학년 이였습니다. 김현정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많이 괴롭혔었고, 신체적 폭력 뿐만 아니라 성적인 말들로 수치심이 들게 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가수가 꿈이다" , "데뷔할거다" 말을 하며 위에 같은 행동을 했었고, 피해자가 많아 데뷔를 하자마자 파급력이 있을만한 쭉빵, 네이트판, 유튜브 댓글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들이 올라갔지만, 항상 글이 묻히고 내려갔습니다. 다른 피해자가 당한 일이 아닌, 제가 당하고 같은 교실에서 본 일들만 적겠습니다. 





같은 반 키가 작고 말이 없던 남자애에게 블록을 머리에 던지고 가위를 들어 외투를 입고 있던 그 친구의 팔을 찍으며 옆에 있는 친구에게도 해보라고 권유를 하였으며, 빗자루로 머리를 때리고 물이 담은 패트병을 갖고와 머리에 뿌리며 이렇게 씻으라고 웃으며 소리를 지르고, 신발을 운동장에 던지며 주워오라고 비아냥 거렸으며, 너네 엄마는 창녀다 __다, 라고 말을 하며 그 아이를 괴롭혔었습니다. 



학교에 놀러 온 선배에게 김현정이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누구냐" 제가 물었고 "선배야 신발련아" 라고 말을 하며 제 어깨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저와 친하다는 이유 하나로 그 다음날부터 저에게 따돌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어울리던 친구들에게 저와 어울리면 똑같이 되는거라며 협박을 하여 친구들과의 거리도 멀어지게 했으며, 저는 그때부터 혼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있는 저에게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수업시간에 뒤통수를 치며 킥킥 웃고,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끈을 잡아 댕기며 남자친구들에게 같이 하자며 권유를 한 적이 있으며, 가슴을 만지는 행동을 하며 수치심도 들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희집으로 찾아와 제 동생이 문을 열어주자 동생은 들어가라고 하고 저를 불러내어 무릎을 꿇게해 "죄송합니다" 를 핸드폰 녹음을 시키며, 제가 하지 않으면 신발 주머니로 머리를 때렸고, 학원에 가려고 나온 제 동생을 보며, "니 언니처럼 되지 마라" , "엄마에게 말하지 마라"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유행하던 싸이월드 일촌평, 방명록을 매일 쓰게했고 자신의 셀카를 올려 사진을 퍼가지 않으면 전화해서 욕설을 하였습니다. 담임선생님이 교실 내 괴롭힘이 있다는걸 눈치채고 김현정과 다른 몇명을 불러내 체벌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김현정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같은 중학교로 배정을 받았지만, 김현정은 학교를 다니다 전학을 갔고, 이사를 갔고, 연습생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이미지 세탁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지금도 쭉빵에는 다예 피해자들의 내용이 남아있습니다. 티비에 나와 팬들 앞에서 생긋생긋 웃는 세탁 된 그 아이가 전 정말 소름 돋습니다. 유튜브, 쭉빵에 글이 올라갔을때, 팬들이 "우리 현정언니는 그럴 사람이 아니에요" 라는 쉴드를 보며 한번더 소름이 끼쳤습니다. 이 친구에게 당했던 피해자들이 많고, 저 또한 많은 피해를 받아 지금까지도 생각이 나는데 이 친구의 과거도 묻히지 않고 모두들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 피해자의 증언에도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 강력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내가 피해자가 맞다며 "기억이 안나면 더 자세하게 말해줄까?"라며 "집 앞에 살았었고, 네가 우리집 찾아와서 난 우리집 계단 복도에서 무릎꿇었다. 넌 기억이 안나니? 사실무근이야?"라고 추가글을 작성한 상태입니다.


이 추가글 이후 소속사의 입장은 "첫 번째 입장을 유지한다. 다예 본인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고, 실명이 아닌 글에는 법적 대응한다" 라며 재차 강조했습니다. 아래는 소속사의 입장표명입니다.



"안녕하세요. 베리굿 다예의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다예와 관련한 근거 없는 악의적 비방글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을 드립니다.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본인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명예훼손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 거짓된 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이 시간 이후 악의성 짙은 비방과 루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 강력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다예와 베리굿을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누구든지 과거에 잘못을 했으면 인정할 줄 아는 것도 그리고 진정으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것이 어떨까요? 왜냐하면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컴백한 베리굿의 멤버들이 피해가 될까 걱정입니다. 꿈을 이루기위해 정말 피땀눈물 흘렸을텐데... 인성이 바르고 착한 선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사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루머라고 돌았던 사건을...마치 미투, 밎투 사건처럼 하나 둘씩 나타나는 연예계 학폭뉴스...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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