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장학금 특혜


조국 전 민정수석의 딸은 한영외고 졸업 후 이공계 대학을 거쳐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딸이 의전원에서 무려 2번이나 유급을 당했지만 6번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하여 논란인데요.

조국의 딸이기 때문에 특혜를 받은 것 이라는 논란이 있습니다.

(조민희로 알려진 조국 딸의 이름은 '조민'이라고 합니다.)





과거 조국은 트위터를 통해 모두 용이 될 수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이며 하늘의 구름 쳐다보며 출혈 경쟁 하지말고 예쁘고 따뜻한 개천 만드는데 힘을 쏟자! 라고 글을 남긴바 있습니다.

하지만 딸의 의전원 입학과 장학금 특혜 논란으로 이 글이 다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가 되는 장학금은 학교와 상관없이 교수의 재량으로 준 것이라고 합니다. 

부산의대 A교수는 조국 딸에게 3년간 200만원씩 6차례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장학금이 교수의 재량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조국 자산 50억 이상),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닌데(유급 2번) 6번이나 장학금을 받은 것이 이상합니다.

특히 장학금을 받은 나머지 6명의 학생들은 모두 1번씩 100만원 또는 150만원을 받았다고 했는데 2016년부터 2018년 까지 총 6학기를 연달아 장학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정말 이해되지 않습니다. 




과거 조국은 트위터에 정유라가 한 말을 인용하며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철학이었다고 글을 남긴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국 딸의 장학금 논란은 내로남불 격이 되었으니 정말 황당합니다.

네티즌들은 조로남불이라며 이 사실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준 교수는 조국 딸이 의전원 공부를 포기하려고 하길래 성적이 좋으면 장학금을 줄테니 열심히 공부하라 라는 뜻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 이 장학금은 형편과 성적에 상관없는 장학금 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장학생 선정과정과 결과 모두 비공개 였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다른 학생들은 1번씩 받은 장학금을 6학기에 연달아 받았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교수가 조국 딸에게 용돈 준 셈인가 보군요.


또한 조국 딸에게 장학금을 준 A 교수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임명하여 부산의료원장이 되었는데요.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의 딸에게 장학금을 준 이유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조국의 모친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이 부산대 간호대 출신으로 아직까지 간호대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A교수는 간호대에서 먼저 장학금 지급을 건의하여 지급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을 연장 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장학금이 황제 장학금이 되어버린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청문회에 나와서 의혹을 밝힌다고 하겠지만 누가봐도 이상한 진실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한 말이 생각납니다.

기회는 공평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답답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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