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웅 18kg 감량 소년농부 고향 나이 재산





소년 농부로 알려진 한태웅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나이가 믿기지 않는 입담과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을을 주었습니다. 한태웅이 누구인지 모르셨던 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한태웅은 올해 17세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일반인 인줄 알았는데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9년차 농부, 유튜버, 방송인 겸 가수라고 하는데요.




한태웅은 과거 인간극장 '농사가 좋아요' 중학생 농부로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경기도 안성시에 살고 있는 한태웅은 의외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입담을 과시해 MC들로부터 가장 주목받은 출연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방송에서 한태웅은 과거 모습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출연했는데요. 확인해보니 무려 18키로를 뺐다고 합니다. 과체중으로 인한 빈혈로 2번 쓰러져 큰일 날뻔 했었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줄넘기 1000개씩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한태웅은 2018년 tvN '풀 뜯어 먹는 소리'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박나래, 박명수, 양세찬, 정형돈, 황찬성, 이진호 등의 출연진이 한태웅이 농사짓는 안성에 찾아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품앗이를 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담은 것인데요. 당시 한태웅인 젊은 분들이 와서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태웅은 농촌에서 가장 막내라고 하는데요. 한태웅 위의 막내였던 분이 현재 66~67세 정도라고 하니 우리나라 농업을 사랑하는 한태웅 군이 더 뜻깊어 보였습니다.





한태웅은 2018년 12월에 청와대에서 열린 농업인 초청 간담회에도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자신이 수확한 '태웅미'를 선물 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만 15세인 한태웅 군을 보면서 '한국 농업의 희망을 본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태웅은 당시 참석자 중 최연소 였다고 합니다.




한태웅은 2017년 3월 중학교 2학년 당시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하여 "한평생 농부로 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인간극장에 출연하여 트랙터 교육을 받으며 대농이 되겠다는 꿈을 방송에 알렸는데요. 도시에 사는 아이들과는 180도 다른 한태웅의 모습과 푸근한 입담이 많은 사람들로 부터 화제 그 자체였습니다.






한태웅은 어릴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시작한 이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농사는 정년이 없고 상사가 없어서 자신이 하고 싶을 때 까지 일을 할 수 있고 눈치 보면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 농사 짓는 것이 좋다"라고 한태웅은 라디오 스타에서 말했습니다. 

한태웅은 새벽 4시~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새벽일을 마친 뒤 학교에 간다고 합니다.


또 농업고등학교를 가고 싶었지만 1시간 20분 거리로 현재는 공업고등학교 기계과를 다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전업으로 농사를 짓나 싶었는데 다행히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한태웅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소가 양수가 터져 새끼 출산이 임박하면 이를 지켜 봐야하기 때문에 아침에 학교에 갔다가 바로 조퇴하고 싶으로 돌아와서 소를 돌본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선생님이 이해를 못했지만 가정방문이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다고 합니다.






한태웅은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트로트 가수도 꿈이라고 말했는데요. 함께 출연한 하춘화에게 손동작과 고음, 꺾기 등을 지도 받아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태웅은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와 '전원일기'를 꼽았는데요. MC들은 이미 종영한 프로인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지만 한태웅은 64번에서 재방송으로 시청한다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태웅의 부모님은 최근 안성에서 막국수 집을 내셨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잠깐 소개되었는데 한태웅의 인스타그램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태웅의 현재 농사짓는 규모는 논 4천평과 밭 3천평. 가축은 천연기념물 칡소 1마리와 소 16마리, 닭 30마리, 염소 40마리라고 합니다. 이 정도 재산이면 17세의 나이에 어마어마한 정도 인데요. 연매출은 약 1천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한태웅은 앞으로 스마트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농업계의 될성부른 떡잎인 한태웅군! 어쩌면 가장 똑똑하고 현명하게 자신이 하고싶은 미래를 결정한 금수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태웅 군 앞으로 대한민국의 농업계를 책임져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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