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개통

칠산대교 개통

2019년 12월 18일 오후 5시부터 정상 개통하여 정식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칠산대교는 전남 구안군 해체면 도리포에서 영광군 염산면 행화도를 잇는 길이 1.82km의 사장교입니다. 지난 2012년 9월에 착공되었고 칠산바다 위를 지나기 때문에 칠산대교로 이름이 붙여진 칠산대교.

 

 

칠산대교는 2차로의 촉으로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합니다. 국도 제 77호선이며 지방도 제805호선이라고 하네요.

칠산대교의 개통으로 기존 육로를 돌아갈때 약 70분 정도 걸렸던 구간이 5분으로 대폭 단축됩니다. 무려 1시간 5분이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인데요. 교통 편의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남과 서남권의 관광 산업 활성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이와함께 국도 77호선의 공사가 마무리 되어 통 9.52km에 달하는 무안과 영광을 잇는 새 길이 열렸습니다. 총 사업비는 1천 628억이 투입되었고 2012년 9월 착공 이후 7년만에 칠산대교 개통입니다.

 

 

칠산대교는 2016년 7월 8일에 상판 붕괴사고가 발생했었는데요.

상판의 일부가 기울어 바다 방향으로 무너진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1명이 중상을 입고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고로 완공일이 8월에서 12월로 4개월 미뤄졌지만 다행히 사고를 잘 수습하고 칠산대교의 완성을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전남 무안군을 갈 때 칠산대교를 지나갈 수 있다고 하니 구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네비게이션을 업데이트 한뒤 주소를 입력하여 빠른 길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칠산대교는 지난 9월 추석연휴에 임시개통을 한바 있습니다. 당시 무안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는 칠산대교가 고향 가는 길을 앞당겨 줘서 정말 좋았다는 이용후기가 많았는데요. 귀성길 뿐만아니라 전남 해양관광밸트 관광에 칠산대교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칠산대교 개통소식을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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