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진자 늘어나는 이유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5일 기준 재확진자는 전국 133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재확진자가 코로나 사태의 새로운 뇌관이 될 전망이라 방역당국은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재감염자는 대구와 경북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경기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전 연령에서 코로나 재확진자가 분포하고 있지만 특히 20대와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은편이라 충격입니다.

그동안 20대는 면역력이 좋아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뒤 회복속도가 빠른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국내 최초 완치자의 재확진 사례는 2월 9일 확진 판정 후 치료를 받고 22일 퇴원한 국내 25번째 코로나 환자라고 합니다.

이 환자는 5일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이후 약 한달 뒤 김포에서 일가족 3명이 치료 후 격리해지되었으나 재확진 되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 역시 재확진자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경북 봉화군의 한 요양원은 확진자 36명 중 18명이 재확진판정을 받은 것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불안한데 한번 걸리면 또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재확진자로 증명되자 질병관리본부는 더욱 방역과 조사에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재확진자 늘어나는 이유는 완치자 대상 조사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산발적으로 전국에서 재확진자 사례가 발생하자 완치자를 다시 조사하면서 재확진을 발견하게 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대구시는 완치자 5001명에 대하여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316명에서 발열과 호흡기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견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내 완치자 비율이 70%를 넘기고 있는데 재확진자 사례가 늘어나면서 국내 방역의 복병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재확진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재발율이 높은 바이러스와 재발률이 적은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수두바이러스나 HIV 바이러스는 한번 걸리면 평생 바이러스 보균자가 되어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반면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의 메르스나 사스는 한번 걸리면 몸에서 항체가 생계서 재발 우려가 낮아지는 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재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바이러스가 변이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우세하다고 합니다.

국내 재확진자는 20대에서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50대 이며 30대가  세번째로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20대와 30대가 재확진이 높다는 것은 의외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20~30대는 면역력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치료가 수월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백신과 약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방역당국은 중앙역학조사반과 각 시도의 조사반과 함께 재확진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재확진의 이유가 바이러스의 재활성인지 아니면 재감염인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확진판정을 받고 일상생활을 한 뒤에도 감염력이 있어 2차 전파를 유발한다면 국내 코로나 19 진정세는 다시 혼돈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코로나 재확진자 비율이 많아지면서 완치판정을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가 필요하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입장입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격리해제 지침을 새롭게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재확진자 늘어나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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